​LG전자, 공기청정기도 'UP가전'…신제품 라인업 강화

LG전자가 공기청정기 제품군을 강화했다. 이번에 공개된 신제품에는 지난 1월 공개한 ‘UP가전’이 적용된 제품도 포함됐다.

LG전자는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등 신제품 2종을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 신제품은 LG전자가 UP가전을 도입한 뒤 출시한 첫 번째 공기청정기다. 따라서 지속적인 업그레이드를 통해 새로운 기능을 추가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새로 반려동물을 키우게 된 사용자가 필터를 펫 전용으로 교체하면 펫모드 등의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반대로 펫모드가 필요 없어진 경우도 일반 필터로 교체하면 일반모드로 전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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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UV나노 기능을 탑재해 바람을 내보내는 팬을 99.99% 살균하고 5대 유해가스와 0.01㎛(마이크로미터·1㎛=100만 분의 1m) 극초미세먼지를 99.999% 없애는 등 위생이 강조됐다.

청정면적별로 114㎡, 66㎡ 제품이 출시됐고 색상은 △네이처 그린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클레이 브라운 △네이처 클레이 핑크 △네이처 클레이 민트 등 5가지 오브제컬렉션 색상으로 구성됐다.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 신제품은 자동차 안, 독서실, 침대 밑 등 다양한 공간에 두고 사용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3600mAh(밀리암페어시) 용량의 배터리가 탑재돼 완충 시 최대 6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UV나노 기능을 활용해 필터에 붙을 수 있는 바이러스나 박테리아를 99.99% 제거한다. 또 한국공기청정협회(KACA)로부터 소형 공기청정기 CA인증, 미세먼지 센서 CA인증을 획득했다.

640g의 무게로, 고객이 한 손으로 쉽게 잡을 수 있도록 디자인됐다. 색상은 △골드 △라벤더 △민트 △망고 등 4가지다.

이재성 H&A사업본부 에어솔루션사업부장(부사장)은 “강력한 청정·위생 성능은 기본이고, 차별화된 업그레이드 기능 등 고객의 다양한 생활 양식을 고려한 공기청정기를 앞세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선사할 것”라고 말했다.
 

LG전자 모델들이 ’퓨리케어 360˚ 공기청정기 알파’(왼쪽 4개 제품), ‘퓨리케어 미니 공기청정기’(오른쪽 탁자 위)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