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달성군에서 장기간 이어진 가창면 산불 화재진압을 위해 애쓰시는 분들을 위한 후원 물품 전달이 연일 쇄도했다.
먼저 대구사회복지법인 대구가톨릭사회복지회 까리따스 자원봉사센터와 동구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부터 가창면 냉천전원음식점지구 및 대원사 앞마당에 마련된 현장지휘본부에서 산불이 완전히 진화된 12일까지 급식 봉사를 이어왔다.
두 곳에 이동 급식차를 1대씩 두고 70여 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여해 급식 재료를 다듬고 밥을 짓고 국을 끓이는 등 아침, 점심 300인분의 식사를 소방대원과 진화 요원, 군청 공무원들에게 나눠줬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산불 진화 및 수습에 헌신하는 소방대원과 산불 진화 요원, 달성군청 직원과 자원봉사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어려운 위기를 함께 극복해 나가고자 하는 마음에 큰 힘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이는 달성군이 달성군의 도로명 유래를 알기 쉽게 만화로 소개하면서 도로명에 담긴 역사, 지역적 특성에 먹거리‧볼거리를 섞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제작해 소식지, 공식 블로그, SNS 등에 연재하고 있었다.
이에 ‘만화로 보는 달성군의 도로명’에는 대구의 대표 명산인 비슬산을 반영한 비슬로, 옛 나루터 사문진을 반영한 사문진로, 6.25 전쟁 당시 국가를 구한 호국영웅을 기념하기 위한 유치곤길 등 17편의 도로명 유래 만화와 알면 유용한 도로명주소의 개념 및 활용법이 수록되었으며, 관내 초등학교 32개교에 배부해 초등학생들이 도로명주소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초등학생들의 눈높이에 맞게 제작된 도로명주소 만화가 미래세대에게 도로명주소에 관한 관심과 흥미를 유발하고, 도로명 유래에 담긴 지역 특성 및 역사성을 이해시키길 기대한다”라며, “달성군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를 알리는 다양한 홍보 채널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