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의 14일 단독보도에 따르면 국민의힘 관계자는 "청와대 이전안에는 춘추관을 없애고 대통령 집무실 가까운 곳에 새 기자실을 두는 방안이 포함됐다"면서 "인수위가 출범하면 구체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춘추관은 1990년 노태우 정부 때 만들어져 역대 대통령의 기자회견장과 청와대 출입기자들의 기자실로 사용돼 왔다. 다만 청와대 본관이나 비서동과는 분리된 구조여서 언론의 청와대 접근을 막아왔다는 지적도 있었다.
광화문 집무실 추진 TF는 이런 내용을 토대로 조만간 구체화 작업을 시작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