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과 취업, 창업과 해외진출을 아우르는 민·관의 디지털 청년 지원 사업 77건을 통합 안내하는 온라인 사이트가 열렸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디지털뉴딜 웹사이트에 '청년정책 길잡이' 부문을 신설해 청년들의 성장경로와 역량수준에 맞는 지원정책을 쉽게 찾도록 했다고 14일 밝혔다.
또, 삼성의 '청년 SW 아카데미(SSAFY)', 네이버 커넥트재단의 '부스트캠프', 우아한형제들의 '우아한 테크캠프', NHN 아카데미의 '부트캠프' 등 IT 대기업이 운영하는 디지털 교육 프로그램이 안내된다. '엘리스', '멋쟁이사자처럼' 등 스타트업의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블록체인, 자율주행 분야 기술 교육 과정도 소개된다.
청년정책 길잡이 사이트는 경제활동 여부, 디지털 전공 여부, 활동분야(활동가·소상공인·창작자·SW개발자·창업자) 등 현재 상황과 교육, 취업, 창업, 해외진출 등 관신 분야에 따라 맞춤 지원정책을 찾을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과기정통부는 이 밖에 133억원 규모 디지털 분야 경진대회 23개를 통합한 'K-디지털 챌린지'의 각 경진대회를 안내하고 있다. 대회 별 디지털 기술 분야와 참여 대상, 일정과 참여 방법 등 세부 정보를 통합 제공한다. 향후 대회 별 후속 지원을 연계해 성장 경로를 설계해 나갈 수 있는 지원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송상훈 과기정통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디지털 청년 지원정책 안내사이트를 통해 청년들이 민·관의 디지털 지원 사업을 보다 쉽게 활용할 수 있길 바란다"며 "청년들이 더 많이 도전해 더 크게 성장하고, 더 넓은 세계로 도약할 수 있도록 청년 지원 정책을 이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