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공무원들 강원·경북 산불피해 성금 전달

2022-03-1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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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소속 공직자 7085만8000원 모금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열린 '인천광역시시 공직자 강원, 경북 지역 산불피해 성금 전달식'에서 조상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등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인천광역시는 14일 시청 대접견실에서 시 소속 공직자들이 모금한 강원·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 성금 7천85만8000원을 인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박남춘 시장, 조상범 인천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 임명택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성금 모금은 인천시와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시지부·공노총 소방공무원노동조합 인천본부가 공동으로  추진했다.

지난 3월 8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된 이번 모급에  총 5466명의 공직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했다.
 
성금은 이번 산불로 피해를 입고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에 전달될 예정이다.

아울러, 시는 성금과는 별도로 특별재난지역 이재민과 피해자에게 필요한 물품 및 음식 등을 파악해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박남춘 시장은 “2년 넘게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지쳐있는 상황에서 산불이라는 또 다른 큰 재난에 처한 강원·경북 주민들에게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전하며, 인천시 공직자들의 정성과 마음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용기를 내는데 힘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인천시 공직자들은 매년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에 정기적으로 참여하는 것은 물론 각종 재난·사고로 큰 피해가 발생할 때마다 지원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주요 활동으로는  2019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2020년 3월 대구·경북지역 코로나19 극복 지원, 2020년 8월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 2020년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 등에 나선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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