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상된 요금은 5월 2일부터 적용될 예정이다.
현재 드림파크 골프장의 평일 입장료는 10만8000원으로 수도권 인근 골프장 평균 18만2000원의 59.3% 수준이다.
또한 주말 입장료는 14만5000원은 인근 골프장 평균 23만7000원의 61.1%다.
드림파크 골프장의 최근 3년간 운영실적을 보면 2019년에는 16만4617명이 이용해서 189억4700만원 수입에 156억2500만원 지출로 32억9500만원의 수익을 냈다.
다음해인 2020년에는 15만9050명이 이용해서 176억2500만원 수입에 145억4500만원 지출로 30억8,000만원의 수익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2021년에는 16만2108명이 이용해서 전년 대비 3058명이 늘었으나 171억3900만원 수입에 154억1500만원 지출로 수익이 17억2400만원에 그쳐 전년 대비 44%나 줄었다.
공사는 이용자가 늘었는데도 수익이 감소한 가장 큰 요인은 입장료가 인근 골프장의 60% 수준으로 지나치게 낮다는 사실이라 밝혔다.
따라서 이같은 수준을 88% 수준으로 인상하기로 지난 8일 주민대표와 동수로 구성한 드림파크골프장 상생협의회에서 결정하였다.
이에 따라, 인천시민이 아닌 일반 이용자는 평일 10만8000원에서 16만원(48%),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했다.
아울러 인천시민은 평일 7만8000원에서 12만원(54%),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된다.
이밖에 인천시 서구와 김포 시민은 평일 7만2000원에서 11만원(53%), 주말에는 14만5000원에서 21만원(45%)으로 인상된다.
반면 매립지 주변 지역주민은 평일 6만원에서 6만3000천원(5%)으로, 주말에는 12만에서 12만6000원(5%)으로 인상된다.
공사 오일균 체육시설운영부장은 “입장료 인상으로 수입은 작년 대비 59억여 원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며, “골프장 수익금은 전액 주민을 위해 사용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