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여성 일자리 지원 서비스 '일자리부르릉 2.0' 사업을 지원대상을 확대한다고 14일 밝혔다.
'일자리부르릉'은 2009년 오세훈 서울시장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지원 대상을 경력단절여성과 청년여성에서 주거취약계층, 다문화(결혼이주여성), 미혼모 및 한 부모, 자립준비청년 등으로 확대했다.
취업상담 버스는 15일 영등포공원과 이마트명일점을 시작으로 가정폭력피해여성보호시설, 다문화가족센터 등을 돌며 구직희망여성에게 맞춤형 취업 상담을 제공할 예정이다. 버스 한 대당 상담사 3∼5명이 탑승하며, 하루 상담 가능 인원은 17∼25명이다.
서울시는 필요하면 MBTI 등 직업심리검사도구를 활용해 구직여성들의 진로 및 취업상담을 돕는다.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23개)에서 진행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과 연계도 추진한다.
상담을 희망하는 여성은 서울 우먼업 홈페이지에 상담 희망 날짜를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