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지방선거] ​김대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 대선 이후 첫 거리 유세 시작

2022-03-1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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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락마을 6·7단지, 기존임대 입주자와 세종시민 위주로 분양되길"

 ▲ 김대유 세종교육감 예비후보가 대선이후 첫 거리 유세활동을 시작했다. 그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교육정책 파트너로 일임했던 인물이다. / 사진 / 선거캠프

이재명 전 대선 후보의 계열로서 진보진영의 대표주자로 세종시교육감에 출마한 김대유 예비후보가 11일 대선 이후 첫 거리 유세에 나섰다.

김 예비후보는 각 마을의 대표성을 띠고 있는 전의면 이장단과 회동을 갖고, 요양센터 관계자, 주민자치위원 및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만나 세종교육감 출마의 당위성과 새로운 교육과정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날 김 예비후보는 전의면 방문을 시작으로 지역민들과 북부권역 교육에 대한 의견을 나눈데 이어, 11일 아침 세종시교육청 입구에서 출근길에 나선 세종시교육청 공무원들에게 첫 인사를 나누며, 인지도 높이기를 시작했다. 이어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중흥 S클라스 프라디움) 199가구가 임대분양에서 일반 청약으로 분양되는 현장을 방문, 주민들과 대화를 나누며 "기존 임대 입주자와 세종시민 위주로 분양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그는 "세종시 출범 10년이 되면서 행정수도의 면모를 차근차근 갖춰가며 지방분권과 국토균형발전의 상징 도시인 세종시의 외형적 확장이 하루가 다르게 발전되고 있다"라며 "이에 맞춰 교육도 전국 최고의 실력을 갖춘 내실있는 학력신장을 바탕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교육도시로 성장시켜야 한다"라고 말했다.

세종시가 고향인 그는 수도권 최고의 교육을 현장에서 경험하고 수많은 제자들을 배출했다. 여기에는 엘리트 제자들도 대폭 포함돼 있다.

특히, 교육정책 입법 등을 주도하며 새로운 교육정책을 직접 만들고 국회에 제안하면서 이룬 교육정책 성과 등을 세종시에 환원하기 위해 교육감 선거에 나섰다는 포부가 그를 주목하게 한다.

그러면서 "우물안개구리가 아닌 큰 교육을 세종에 접목하고 학생 누구나 행복하고 실력있는 교육정책을 펼치고 싶다"라고 밝혔다.

김 후보는 세종시 교동초와 쌍류초, 연서중, 세종고에서 공교육을 마치고, 청주대 사범대와 성균관대(교육학석사), 경기대(교육학박사)를 졸업했다. 평교사가 교장이 되는 보직형 교장공모제, 주5일제수업, 주민직선 교육감 선출제, 학교자치법, 청소년 의회, 학교폭력예방법, 보건과목 도입 학교보건법, UN 청소년 국가보고서 작성 등 그가 참여한 정책은 한국 교육정책에 적지 않은 영향을 끼쳤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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