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66포인트(0.41%) 상승한 3309.75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6.42포인트(0.62%) 오른 1만2447.37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27포인트(1.15%) 뛴 2665.46으로 장을 닫았다. '상하이판 나스닥'으로 불리는 커촹5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85포인트(0.68%) 상승한 1161.21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586억 위안, 5914억 위안으로 7거래일 연속 총 1조 위안을 넘어섰다.
석유(-1.69%), 전력(-1.66%), 철강(-1.05%), 비철금속(-0.51%), 시멘트(-0.43%), 주류(-0.34%), 환경보호(-0.31%) 등을 제외한 나머지 업종은 강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의료기기(4.74%), 바이오 제약(3.33%), 농·임·목·어업(2.92%), 식품(1.84%), 제지(1.55%), 전자 IT(1.30%), 교통 운수(1.21%), 금융(1.12%), 개발구(1.10%), 자동차(1.09%), 호텔관광(1.05%), 가전(0.77%), 비행기(0.63%), 미디어·엔터테인먼트(0.57%), 차신주(0.43%), 부동산(0.33%), 가구(0.28%), 조선(0.24%), 석탄(0.17%), 발전설비(0.10%) 등이다.
다만 중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본토 확진자가 또 최다치를 갈아치운 것이 상승폭을 제한했다. 11일 0시 기준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는 본토 확진자가 397명, 무증상 감염자는 703명 나왔다고 발표했다. 신규 확진자가 31개 성(省) 가운데 절반이 넘는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특히 무증상 감염자와 감염 경로가 파악되지 않는 사례가 급증하면서 당국이 방역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한편 이날 인민은행은 달러 대비 위안화 기준 환율을 전 거래일보다 0.0201위안 오른 6.3306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위안화의 달러 대비 가치가 0.32% 하락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