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오는 11월까지 진행

2022-03-11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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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경제 영역에서의 진로 탐색 기회 등 제공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 모습 [사진=오산시]

경기 오산시가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2022년 청소년 소셜디자인 스쿨'을  오는 11월까지 진행하고 각 학교별로 신청한 일정에 맞추어 프로그램과 강사비를 지원키로 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청소년 소셜디자인스쿨은 자유학년제, 진로특강 시간을 활용해 운영되며 일선 학교 교육과정에서 다루지 않는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소셜벤처 등 다양한 사회적경제의 이해와 사례에 대해 학습하고 적용해 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 청소년들이 대안경제 영역에서의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진로특강 프로그램은 △시장경제와 사회적경제 △다양한 소셜메이커들의 활동사례 △우리도 소셜메이커 라는 내용으로 청소년들 스스로 사회적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해 나가는 시간으로 구성했다. 
 
자유학년제 과정은 중학교 1학년을 대상으로 △사회적경제의 이해 △일의 재미와 돈의 가치 △생활속의 나눔 △사회적경제의 다양한 모습 △디자인씽킹 과정을 통한 아이디어 연결하기 등 학생들이 자신의 주변과 관련된 사회적 문제에 접근하고 이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을 통해 사회적경제를 이해하고 학습하는 시간을 가지게 된다.

시는 이 교육을 통해 학생들이 사회적경제의 필요성과 기본 개념을 이해하고 더 나아가 민주시민 역량을 키우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시간이 될 것이라 기대하며 앞으로도 청소년의 특성을 반영한 사회적경제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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