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LG이노텍에 따르면 회사는 입학 시즌인 3월을 맞아 초등학교에 입학한 임직원 자녀 487명에게 학용품 세트 등 입학 선물을 전달했다.
‘초등학교 입학 선물’은 출산, 수능 응원 선물과 함께 회사가 운영 중인 ‘생애 주기 맞춤형 선물’ 제도의 일환이다. 임직원 자녀들의 생애 첫 입학을 축하하고, 새로운 학교생활을 응원하는 취지로 매년 지급하고 있다.
작년부터는 초·중·고교에 입학하는 임직원 자녀들에게 노트북 컴퓨터도 지급한다. “친구들과 사이 좋게 지내고 공부도 열심히 하는 착한 학생이 되길 바란다”는 정 사장의 축하 메시지도 함께 담았다.
입학선물을 수령한 이용선 SCM/생산PI팀 책임(42)은 “아이가 받은 선물을 학교 친구들에게 빨리 보여주고 싶어한다”며 “설레어 하는 아이 앞에서 어깨가 으쓱했다”고 말했다.
또한 “입학을 축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사장님 건강하세요, 선물 잘 쓸게요” 등 선물을 받은 어린이들이 삐뚤빼뚤한 글씨로 정성을 다해 쓴 감사 편지를 회사로 보내는 등 임직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정 사장은 “직원들이 행복하고 건강한 가정생활을 누리며, 회사에 자부심을 가질 때 열정적으로 일에 몰입하게 되고,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만들어 고객 경험을 혁신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자부심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