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으로 전날 10원 가까이 떨어졌던 원·달러 환율이 상승 출발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오른 1228.5원에 개장했다.
전날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높아진 가운데 뉴욕증시 하락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환율은 1230원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간 갈등이 지속되고 있고, 미국 내 물가상승이 더 심화할 것이란 우려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면서 달러 매수세가 더 가속화될 것이라는 분석이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장관급 회의가 좌절되고 미국 물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1230원을 넘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11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일 대비 0.2원 오른 1228.5원에 개장했다.
전날 국제유가 급락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원·달러 환율은 2월 미국 소비자물가 상승, 뉴욕증시 하락, 국채금리 상승 등의 영향으로 다시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
김유미 키움증권 이코노미스트는 “달러화는 미국 2월 소비자물가 상승으로 인플레이션에 대한 경계감이 재차 높아진 가운데 뉴욕증시 하락과 우크라이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계속되면서 강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승혁 NH선물 이코노미스트는 “금일 환율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장관급 회의가 좌절되고 미국 물가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1230원을 넘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