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보증기금이 인천지역 소재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에 나선다.
11일 기술보증기금은 인천광역시와 인천시청에서 지역소재 기술혁신 중소기업 육성과 ESG 경영기업 지원 확대를 위한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기보와 인천시가 성장가능성이 우수한 우량기술기업을 발굴하여 육성하는 ‘인천혁신plus(+) 기업’선정사업을 확대하고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협약을 통해 기보는 인천시의 특별출연금 20억원을 재원으로, 인천시에 소재하는 인천혁신plus(+) 기업, ESG 경영기업, 소재·부품·항공·물류업종 영위기업, 특허권 사업화기업 등 기술혁신 중소기업에 ▲보증비율 상향(85→100%) ▲보증료 감면(0.2%포인트, 5년) 등의 우대혜택이 포함된 총 400억원 규모의 우대보증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이다.
한편 기보는 탄소가치평가모형을 접목한 녹색보증지원기관 및 소셜벤처 전담기관으로서 소셜벤처의 확산 추진 등 ESG 경영기업의 발굴·육성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김종호 기보 이사장은 “기보는 지역 기술혁신 중소기업의 적극적인 지원과 그린뉴딜 정책을 기반으로 ESG 경영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는 인천시와의 동행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통해 인천시와 모범사례를 구축하여 우량기술기업에 대한 지원이 더욱 확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