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시에 따르면 2021년 처음 시행한 관내 대학생 지원금은 시흥시 소재 대학(원)에 재학 중이며 주민등록법상 관내에 3개월 이상 거주 중인 대학생(대학원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지원금 20만원을 시흥화폐 ‘시루’로 최초 1회에 한정해 지원한다.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해 관할 거주지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신청하면 되고 지원금은 확인 절차를 거쳐 예산 범위 내에서 지급한다.
시는 2021년 상․하반기 2회에 걸쳐 총 1200여명의 학생들을 지원했으며 관내 대학교 내 학생 인터뷰 결과, 다양한 지원 정책 덕분에 모교 도시인 시흥에 대한 관심과 긍정적인 인식이 높아질 수 있었다는 의견이 많았다.
시흥시 관계자는 “시흥시에 유입된 관내 대학생들이 시에 대해 좀 더 구체적으로 알아가는 다양한 지원과 참여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니 관내 대학생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해 모두가 다양한 혜택을 누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흥시 대학생 지원금은 지역 내 유입된 우수한 인재들이 정주의식을 갖고 건강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하고 대학이 지역사회와의 전략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게 지원하고자 마련된 제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