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연합회는 10일 윤석열 제20대 대통령 당선인에게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한 정책에 최우선 순위를 두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공연은 이날 논평을 통해 “당선인과 새정부가 거침없는 개혁을 통해 소상공인들의 눈물을 닦아주고,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토대로 희망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주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소공연은 “완전한 손실보상과 대규모 지원안 마련을 위해 50조원 이상의 추가경정예산안 수립과 부채 탕감 등의 정책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윤 당선인은 선거 기간 소상공인 위기 극복을 위해 방역지원금 최대 1000만원 지원과 함께 100% 손실보상, 보상 하한액 인상 및 소급방안 마련, 대대적인 채무 재조정 등 강력한 소상공인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며 “공약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고 촉구했다.
소공연은 “지난 1월 소상공인연합회 신년인사회에 당시 윤 후보가 참석해 약속한 50조원 가량의 손실보상 등 소상공인 정책 이행 약속을 반드시 현실로 이뤄내 소상공인 완전 자립의 기틀을 구현해 주길 바란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