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신규 입주기업 33개사 23일까지 모집

2022-03-10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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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분야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 신청 가능

입주기업, 사무공간 무상제공·사업화비 최대 1500만원 지원 등

 ‘판교 스타트업캠퍼스’ 입주기업 모집 포스터  [사진=경기도]

경기도가 10일 혁신 새싹기업(스타트업)의 성장과 단계별 지원을 위해 오는 23일까지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 입주할 기업들을 모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스타트업캠퍼스 보육운영’ 사업의 하나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을 위해 1년간 임대료와 관리비를 무상 지원하며 연장평가를 거쳐 같은 조건으로 입주 기간을 1년간 추가 연장할 수 있다.

또한 성장단계별 컨설팅 지원, 시제품 제작․마케팅 등의 사업화 지원, 정보 교류를 위한 커뮤니티 운영 등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모집대상자는 공고일 기준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 새싹기업으로, 정보기술(IT), 바이오기술(BT), 나노기술(NT), 콘텐츠기술(CT) 등 첨단업종 또는 혁신기술을 보유한 자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1차 서류평가와 2차 발표심사를 통해 사업추진능력, 기술성, 사업성·시장성 등을 평가하며 총 33개 사를 선정하며 최종 선정 결과는 오는 4월 중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경기스타트업플랫폼에서 관련 서식을 내려받은 뒤 작성해 오는 23일까지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박종일 도 미래산업과장은 “창업 성장단계별 보육으로 지속 성장이 가능하고 경쟁력 있는 새싹기업을 육성할 계획”이라며 “판교테크노밸리를 거점으로 다양한 교류와 지원을 통해 창업가들의 성장 발판이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021년 70개 사 보육을 통해 135억원 매출 창출, 158명 신규 고용, 134건의 지식재산권 출원 성과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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