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대선] 오후 6시 투표율 75.7%...광주‧전남 80% 돌파

2022-03-09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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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 선거일인 9일 서울 구로구 구로구민회관에 마련된 구로5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들이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9일 오후 6시 기준 제20대 대통령선거 전국 투표율이 75.7%라고 발표했다. 이는 같은 시간대 19대 대선 투표율 72.7%, 21대 총선의 66.2%에 앞선 수치다.
 
이날 오전 6시부터 전국 1만4464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투표와 지난 4~5일 사전투표, 재외국민·선상·거소투표 등을 합산한 결과다. 전체 선거인 4419만7692명 가운데 3344만8979명이 투표를 마쳤다.
 
가장 투표율이 높은 곳은 전남으로 80.4%를 기록했다. 이어 광주가 80.1%로 80%를 돌파했다. 전북 79.4%, 세종 79.3%로 80%에 육박했다. 대구는 77.7%, 경북 77.3%를 기록했다. 
 
핵심 승부처인 서울은 76.4%, 경기는 75.2%로 집계됐다. 가장 낮은 곳은 제주로 70.4%에 그쳤다. 부산은 73.6%, 경남 74.4%로 다소 낮았다.
 
코로나19 확진자와 격리자는 오후 5시 50분부터 외출할 수 있고, 일반 유권자가 퇴장한 뒤 오후 6시부터 7시 반 사이에 투표할 수 있다. 최종 투표율은 80%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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