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학교 창업지원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초기창업패키지’ 사업 성과평가 결과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인하대는 초기창업기업을 위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의 활발한 운영과 지역 산단의 산업체들과 협업을 통해 지역창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유망 창업아이템 및 고급기술을 보유한 창업 3년 이내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사업 안정화와 성장을 돕는 정부 사업이다.
시제품 제작 및 사업화 자금으로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며, 전국 35개 주관기관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사업운영에 필요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받는다.
인하대는 2020년부터 47개의 초기 기업을 지원해왔다.
창업기업의 사업화 성공을 위해 투자연계, 전문 멘토링, 시장조사, DX(디지털트랜스포메이션) 지원 등 다양한 기업 맞춤형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투자유치 특화 프로그램인 ‘아랩(i STARTUP LAB) 투자유치 프로그램’ 운영, 투자 유치를 위한 개인투자조합 조성 등 특화된 인프라와 프로그램은 초기창업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한다.
한편, 창업지원단은 2022년도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20개 기업을 선발한다.
일반 분야에서 17개, 그린 분야에서 3개 사를 선정할 예정이다.
신청기간은 3월 24일 오후 4시까지이며, K-Startup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신청만 가능하다.
이기안 인하대 창업지원단장은 “인하대가 보유한 인프라를 통해 초기기업의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신산업 분야 등 우수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굴 및 육성해나갈 계획”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