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천식 서장은 지난 4일 삼척, 동해, 강릉 등 동해안 일대 산불로 인한 파출소 화재대응 상황 점검 등을 위해 남부권 임원·삼척파출소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점검사항은 △어선, 레저보트, 낚시어선 등 선박화재 취약개소 예방활동 사항 △파출소 자체소방대 편성 △소방시설 및 화재취약개소 점검 △어촌계 비상연락체계 유지 △코로나19 방역수칙 준수 실태 확인 △팀워크 훈련 등 긴급상황 대비·대응태세 점검 △연안구조정 및 계류시설 등을 점검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산불로 인한 비상근무한 직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동해해경은 만일에 사태에 대비해 파출소 등 청사 내 소화전을 개방하고, 화재 취약개소 수시점검과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 서장은 “선박화재 예방활동 사항 등 파출소 화재대응 체계를 강화해 줄 것”을 당부했다.
덧붙여 “산불진화가 최대한 빨리 될수 있도록 지자체 및 소방당국과 긴밀히 협조해 주민 안전관리와 산불진화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