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삼척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산불 진화를 위해 진화차 22대, 소방차 60대, 군부대차 3대, 경찰차 16대, 시 임차헬기 3대 등 총 104대를 투입했으며 삼척시청 공무원 826명, 산불진화대원 149명, 군인 810명, 소방대원 120명, 경찰 130명, 의용소방대원 200명 등 총 2235명을 산불진화에 투입하고 자원봉자자 804명이 산불진화와 급식지원 업무 등을 위해 봉사했다고 밝혔다.
삼척시 관계자는 “진화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산불을 진화하겠다”며 “작업중인 인력과 헬기의 안전사고에도 유의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삼척시에 따르면 △대한적십자사에서 응급 구호세트 100개와 텐트(쉘터) 15동 △전국재해구호협회에서 긴급구호세트 250개와 마스크 9600장 및 생수, 음료수, 모포 등 전국에서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재해구호 물품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근덕농협조합, LH 강원지역본부, 전문건설삼척시협회, 강원도의회, 산림조합, 원덕농협, 농협중앙회 삼척시지부, 포스코건설, 쌍용 C&E 등에서 컵라면, 빵, 생수, 마스크 등을 전달했다.
앞서, 지난 7일에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에서 1000만원, 한국수력원자력에서 5000만원 등 산불피해 주민들을 위해 써달라며 성금 전달도 이어졌다.
삼척시 관계자는 “이번 산불로 삼척시에 아낌없는 지원을 보내 주신데에 감사함을 전하며, 하루빨리 주민들이 일상생활로 복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