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투자협약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투자를 결정한 기업들을 원활한 투자를 위해 예산군과 충남도가 협력해 행·재정적 지원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내용을 담아 추진됐다.
특히 이번 투자협약 체결은 유망기업을 유치해 기업의 투자를 유도하고 신규고용인원에 따른 지방자치단체의 인구증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번에 군에 투자를 결정한 필라컴㈜는 총 7344㎡ 부지에 67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의 신규 고용 효과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게 될 전망이다.
군이 투자 희망 기업을 대상으로 관내 산업용지 선호 이유를 조사한 결과 사통팔달의 교통망을 갖춘 고속도로와 서해선 복선전철, 삽교역 컨테이너 기지 등 물류비용 절감 인프라가 구축된 점이 주요 원인으로 꼽혔다.
또한 군은 당진항과 평택항이 인접해 수출입 물류가 용이하다는 다양한 장점과 함께 기업이 선호하는 맞춤형 산업 용지를 조성하기 위해 입지 선정부터 기업 유치까지 면밀한 지원에 나서 기업의 큰 호응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선봉 예산군수는 “우리 군에 유망한 기업을 유치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하고 이를 계기로 지역경제가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우수 기업을 많이 유치하기 위해 기업하기 좋은 예산을 만들고 이를 통해 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에 기여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