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 세무사는 7급 공채 출신으로 국세청과 처음 인연을 맺은 후 1990년 목포세무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이후 32년간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공직의 절반 이상은 국세청 본청에서 근무할 만큼 열정적인 공직자의 모습을 보였을 뿐만 아니라 선후배 및 동료들로부터는 국세공무원의 ‘전형적인 롤모델’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이는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해 인천지방국세청장까지 오른 이력이 선후배 및 동료들에게 희망의 증거로 방증하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오 세무사는 “세무사로 출발하는 사실 자체도 알리는 것이 무척 부담스러웠다”며 “그래도 현직에 있는 동안 많은 관심과 배려를 아끼지 않은 분들게 인사 올리는 게 도리인 것 같아 거취를 알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 세무사는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는 동안 익힌 세무 노하우를 이제는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해 사용할 것”이며 “아울러 납세자와 과세당국 간 가교역할에 열과 성을 다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법무법인 택스로는 국세청과 지방자치단체, 회계법인 출신의 변호사, 공인회계사, 세무사 그리고 행정사 등 전문인력이 소송대리와 세무컨설팅, 세무조사 조력 및 경정청구, 조세심판 등 조세 및 세외수입에 관하여 고객에게 최고 수준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실제로 법무법인 택스로 구성원의 이력을 보면 김홍철 대표변호사(세무학박사·변호사·공인회계사·국세청 심사과 근무)와 김희창 부대표(행정사·지방세협회부회장·한국지방세연구원) 정지은 변호사(공인회계사·국세청 심사과 근무), 권진숙 변호사(지방세구제자문위원), 이정섭 변호사, 윤가현 세무사(국세청 경력 약 40년) 등이 포진하고 있다.
이외에도 강경배 세무사(국세청 경력 약 20년)와 김태호(서울시청 재무국·한국지방세연구원), 이정헌(강남구청 약 36년 경력), 주지영(한국지방세연구회) 등이 법무법인 택스로를 이끌고 있다.
[오덕근 세무사 프로필]
▲63년 경기 안성 ▲예산고, 서울시립대 세무학 ▲7급공채 ▲고려대 정책대학원 경제학 석사 ▲국세청 법인세과법인2계 ▲국세청 조사국1-2계 ▲중부청 조사2-4-5계장 ▲국세청 조사기획과 ▲서울청 감사2계장 ▲국세청 인사2계장 ▲국세청 운영지원과 인사1계장 ▲국세청 심사1계장, 국세청 심사2 ▲홍성세무서장 ▲서울청 조사4국 조사2과장 ▲국세청 원천세과장 ▲국세청 납세자보호담당관 ▲ 국세청 운영지원과장 ▲중부지방국세청 조사1국장 ▲국세청 전산정보관리관 ▲인천지방국세청장 ▲법무법인 택스로 회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