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정은경 "확진자, 대선 당일 오후 5시30분 이후 외출해 달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사진=연합뉴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은 오는 9일 치러지는 제 20대 대통령선거 확진자 투표와 관련해 “투표 시간과 투표소까지 이동 시간을 고려해 오후 5시 30분부터 외출해 달라”고 당부했다.

정 청장은 7일 코로나19 정례브리핑에서 “오는 9일 대통령 선거 투표에 참여하려는 코로나19 확진·격리 유권자들에게 “당일 발송될 문자를 확인 후 외출하면 된다”면서 이와 같이 밝혔다.

정 청장은 오는 9일 확진 격리자 규모에 대해 “현재 재택치료를 위해서 격리되고 있는 사람은 120만 정도 되고, 증가하고 있다”며 “오늘과 내일 확진자의 규모, 격리 해제 규모에 따라서 선거 당일에 재택·격리치료 중인 사람의 숫자는 변동이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확진자와 격리자의 투표 시간은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이다.

관련기사

• 정부 "치명률 0.19%···계절독감과 유사"
• 신규확진 21만716명···사망 139명·위중증 955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관할 보건소장을 통해 오는 9일 낮 12시와 오후 4시 확진·격리 유권자를 위한 외출 안내 문자를 일괄 발송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