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사업 공간을 제공하고 판로 확대와 마케팅 활동을 지원할 예비·초기 여성공예창업기업들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모집엔 총 100개사가 지원했다. 공예, 유통, 창업, 디자인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 10인이 △공예 적합성 △성장 가능성 △혁신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해 총 29개사를 선발했다.
특히 센터 내에 마련된 메이커 스페이스 '크래프트팜'에서는 입주기업이 신제품을 개발하고 시장성을 테스트해 볼 수 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개인 취향을 중시하는 새로운 소비 트렌드가 커지면서 공예산업이 주목받고 있다"며 "앞으로 혁신적인 여성공예창업가를 발굴하고, 이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