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공공데이터의 제공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9조에 따라 매년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공공데이터 관리체계·개방·활용·품질·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을 점검했으며 공공데이터 제공 실태를 파악하고 평가 결과를 통해 정책개선에 활용하고자 시행되고 있다.
인천광역시의 평균점수는 96.34점으로 광역자치단체 평균 76.1점 대비 매우 높은 수준이었다.
특히 데이터기반 행정혁신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결과, 평균 점수가 매년 상승하는 것으로 나타나 인천광역시 공공데이터 수준의 우수성이 대외적으로도 인정받게 됐다.
이밖에 시는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데이터 공유 및 공동활용을 추진하고, 기 개방된 통계성 데이터를 원천데이터로 전환·개방해 시민들의 공공데이터 활용을 위해 노력한 것도 성과로 인정 받았다.
그중 코로나19 확진자 공개동선 데이터(경기도), 생활폐기물 반입 데이터(매립지공사), 소각장 반입 데이터(인천환경공단) 등 사회현안 데이터 공유 및 공동활용을 추진한 노력이 인정받아 ‘21년 공공데이터 개방 및 활용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시 데이터혁신담당관은 “인천광역시의 강력한 데이터 기반 행정혁신 노력이 대외적으로 인정받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공공데이터 개방성과를 바탕으로 민간에 대한 활용지원을 강화하는 등 관련 산업 발전에 기여하도록 공공데이터 정책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