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에 따르면 1인 크리에이터란 유튜브 등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을 기반으로 자신의 영상을 제공하는 창작자를 말하며 도와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유튜브 시장 성장에 따라 2017년부터 본격적으로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고 선보이는 사업을 추진해왔다.
육성사업 내 아카데미, 제작지원, 멘토링 등을 거친 수강생 크리에이터는 2017년 732명, 2018년 187명, 2019년 340명, 2020년 511명, 2021년 532명 등 총 2,302명이다.
‘아카데미’는 입문, 단기, 실전 등 수요자 맞춤형 교육과정을 제공해 완성도 높은 온라인 수업으로 방역과 교육생 만족도를 동시에 충족하고 있으며 2022년 신설한 ‘강사양성과정’을 통해 도내 학교 강사 취업 등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성과도 기대하고 있다.
단순 교육 및 제작지원 외에도 크리에이터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지역에 공익적 가치를 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대표적으로 도내 소상공인과 함께 진행한 ‘문화뉴딜’ 사업을 통해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도내 소상공인을 위해 라이브 커머스(실시간 판매)를 진행했다.
크리에이터가 직접 소상공인 제품들을 판매했으며 도내 문화체육관광 활성화를 위해 ‘녜미누TV’, ‘책읽찌라’, ‘호구커플’ 등 다수의 도 1인 크리에이터가 적극적으로 도내 문화·관광에 대한 홍보에 참여했다.
이외 크리에이터 간 교류와 문화 향유를 위해 ‘경기 크리에이터즈 데이’를 2017년부터 매년 열고 있다.
도는 2022년 아카데미, 제작 지원뿐만 아니라 구독자 수 10만 명 이상의 채널을 대상으로 사업화를 지원해 콘텐츠 고도화 및 판로 지원을 도울 계획이다.
이석범 도 문화체육관광국장은 “누구나 콘텐츠를 생산·소비할 수 있는 1인 미디어 시대에 경기도 1인 크리에이터 육성사업을 통해 우수한 크리에이터를 양성해왔다”며 “더 많은 크리에이터가 1인 미디어 시장에서 안착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