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동해전력은 지난 5일 강릉시 옥계면에서 산불이 발생해 동해시 쪽으로 확산되면서 박현철 대표가 이세철 대외팀 차장에게 피해 현황을 파악해보라는 지시를 내렸다.
이에 이 차장은 직접 현장을 방문해 피해 현황을 대표에게 사태의 심각성을 알렸으며, 6일 박 대표는 동해시를 방문해 도시락 800개(700만원 상당)를 이재민과 관계자들에게 먼저 지원했다.
이날, 박 대표와 관계자들은 동해시재난상황본부를 방문해 김형일 안전국장으로부터 현 상황을 전달 받았다.
이 자리에서 박현철 GS동해전력 대표는 “이번 산불로 인해 동해시민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고 있다”며, “GS동해전력은 향토기업으로서 어려울 때일수록 최선을 다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면서, "지역민과 함께 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덧붙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피해현황과 규모를 살펴 지원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2019년 4월 동해시에 산불화재가 일어나 많은 피해가 속출할 때도 GS동해전력이 나서 구호품을 지원해 지역의 향토기업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밖에 쌍용E&C, 동서발전동해화력본부, 한국수자원공사 등의 관내 기업체와 단체, 일반개인 업체들이 도움의 손길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