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하루 동안 포시즌스 호텔 서울의 전 직원은 보라색 마스크를 끼고, 운동화를 신고 근무할 예정이다. 가정과 사회에서 최선을 다하는 여성들에게 감사와 지지를 보내는 의미에서다. 유니폼을 착용 근무자가 많은 호텔 특성상 하이힐이나 구두를 신고 근무하는 직원들이 여성의 날 하루만이라도 불편한 복장에서 벗어나길 바라는 마음도 담겼다.
당일 호텔에 투숙하는 여성 고객에게는 감사와 응원의 메시지를 담은 카드와 특별 제작한 불도그 인형,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 '데코르테(Decorte)' 시그니처 스킨케어 체험키트 등을 선물로 제공한다.
단, 불도그 인형과 스킨케어 키트는 한정 수량으로 선착순 증정할 예정이다.
포시즌스 호텔 서울 알레한드로 베르나베 총지배인은 "포시즌스 호텔 서울은 장기 비전을 통해 여성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여성과 남성이 업무 환경에서 더욱 균형 있는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방법을 모색하고, 서로 존중하며 배려하는 문화가 더 견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여성 노동자들이 근로 여건 개선과 참정권 등을 요구하며 시위를 벌인 것에서 시작된 것으로, 1975년부터 UN은 3월 8일을 범정기념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