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홈오피스 최적화' 스마트 모니터 7일 첫선

2022-03-06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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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부착 카메라 '슬림핏 캠' 기본 제공…업무 편의 기능 탑재

삼성전자가 전 세계 스마트 모니터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차세대 제품을 선보이고 나섰다.
 
삼성전자는 슬림한 디자인과 홈오피스 기능을 강화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내놓는다고 6일 밝혔다. 오는 7일 한국을 시작으로 전 세계에 순차적으로 출시한다.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와이파이만 연결하면 별도의 PC나 TV 없이도 넷플릭스·아마존 프라임비디오·디즈니플러스·애플TV 등 다양한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를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이번엔 자석을 이용해 쉽게 탈부착 가능한 카메라인 ‘슬림핏 캠(SlimFit Cam)’도 기본 제공한다.
 
스마트 모니터 M8은 효과적인 업무 수행을 위한 다양한 편의 기능을 탑재했다. ‘구글 듀오(Google Duo)’ 등 화상 솔루션 앱을 통해 사용자가 집이나 사무공간에서 슬림핏 캠으로 재택근무나 원격회의 등을 할 수 있다. 또 화상통화 중 인물이 움직여도 화면 가운데로 인물을 자동 조정하는 ‘페이스 트래킹(Face Tracking)’ 등 기능을 제공한다.
 
PC 없이도 완벽한 홈오피스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사용자환경(UI) 개선을 통해 각종 IT 기기와의 연결성을 높였다. 업무 관련 모든 소스와 서비스를 한 화면에 제공하는 ‘워크스페이스(Workspace)’를 통해 사용자들은 △윈도(Windows)나 맥(Mac) PC와의 무선 연결 △스마트폰을 PC처럼 사용할 수 있는 ‘삼성 무선 덱스(DeX)’ 등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아울러 기존 제품 대비 3분의1 이하로 얇아진 11.4밀리미터(mm)의 초슬림 디자인으로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또 사물인터넷(IoT) 허브가 내장돼 스마트 모니터와 무선으로 연결된 모든 IoT 기기의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
 
하혜승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새롭게 출시한 삼성 스마트 모니터는 홈 라이프 시대에 소비자들이 필요로 하는 기능을 대폭 강화했다”라며 “앞으로도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다양한 혁신 제품으로 모니터 시장을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모델이 집안 내 공간에서 활용 가능한 스마트 모니터 M8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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