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D-4] 사전투표율 오후 1시 26.89%… 역대 최종치 넘어섰다

2022-03-05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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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3월 4일 오후 서울 중구 서울역에 설치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시민들이 투표를 위해 줄을 서 있다. [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제20대 대통령 선거 사전투표 둘째 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전국 누적 투표율이 26.89%로 집계됐다. 이는 사전 투표가 전국단위 선거에 처음 적용된 2014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1188만587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이날 오후 1시까지 집계된 전국 투표율은 26.89%로, 사전투표 도입 이후 가장 투표율이 높았던 2020년 총선의 최종치(26.69%)를 경신한 것이다. 지난 19대 대선(18.17%)과 비교하면 8.72%p 높고, 가장 최근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19.08%)보다 7.81%p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이 40.2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북 37.28%, 광주 35.63%로 호남 지역의 사전투표율이 높게 나타났다. 반면 경기도가 24.01%로 가장 낮았고 대구(24.10%), 인천(24.47%)이 뒤를 이었다. 서울은 26.65%로 전국 평균보다 약간 낮았다.
 
대선 사전투표는 전날 오전 6시 전국 3552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됐으며, 이날 오후 6시까지 투표가 가능하다.
 
유권자는 주소지와 상관없이 신분증만 지참하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와 포털사이트 등에서 확인하면 된다.
 
코로나19 확진·격리자는 이날 오후 5시 외출허가 후 투표 마감시간인 오후 6시까지 투표소에 도착하면 투표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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