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옥계산불 동해시 확산 주민대피령(1보)

2022-03-05 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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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화 인력 총 1248명, 장비 106대 동원

5일 새벽 동해시 동해시 망상동 화재 현장[사진=이동원 기자 ]

강릉시 옥계에서 발생된 산불이 인근 동해시로 확산돼 주민대피령과 함께 관계 당국이 진화에 구슬 땀을 흘리고 있다.
 
5일 01:08분경 강릉시 옥계면 남양1길 152-16에서 산불이 발생해 02:40경 동해시 망상동(만우마을 일원)으로 확산됐다.
 
불은 05:10분경 해안쪽으로 불던 바람이 다시 내륙 방향으로 바뀌어 망상동 형제봉쪽으로 옮겨갔다. 또 이불로 인해 잔불이 만우마을 일부 주택으로 확산됐다.
 
이에 진화 인력으로 공무원 560명, 진화대 48명, 경찰 80명, 소방 209명, 한국전력 121명 자원봉사단체(방재단, 적십자, 통장협의회 등) 230명 등 총 1248명이 현장에 투입돼 진화를 하고 있다.
 
이와 함께 장비동원은 지휘차 1대, 진화차 3대, 소방차 37대, 기계시스템 1대, 경찰순찰차 15대, 살수차 4대, 진화 헬기 5대, 한전 차량 40대가 동원됐다.
 
한편, 12시 25분 현재 행정당국은 동해시관내(발한, 묵호, 망상, 부곡, 동호)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천곡동(덕골길10) 국민체육진흥센터로 대피하라는 문자를 발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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