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현대오토에버가 현대차 그룹의 소프트웨어 강화 전략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룹의 소프트웨어 비전 달성 여부를 결정 짓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재일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4일 "현대차는 최근 CEO 인베스터 데이에서 2030년 전사 매출액의 30%가 소프트웨어 비즈니스에서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총 12조원의 소프트웨어 투자를 집행할 계획"이라며 "현대오토에버는 스마트 디바이스화 되어가는 차량용 소프트웨어 전문 개발 업체 현대차 그룹의 소프트웨어 강화 전략에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높은 수준의 자율주행기술 구현과 OTA 서비스 확대를 위해서는 클라우드 기반의 차량 연동 서비스가 필수적이다. 현대오토에버는 맵 오토 크리에이션 기술을 통해 수집된 차량 센서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밀 지도 데이터 베이스를 구축하고 있다"며 "독자적인 원격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