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단은 2021년 독립법인으로 재탄생한 데 이어 리그 하반기 11연승이라는 대기록을 달성, ‘K3 승격’을 거머쥐는 겹경사를 맞았다.
2022년 시즌을 앞두고 만반의 준비를 마친 축구단의 첫 홈경기 출격이 많은 기대를 모으는 가운데 양주FC를 상대로 K3 첫 승 도전에 나서는 축구단은 홈 개막전을 기념하고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을 보듬고자 다채로운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오는 6일에는 경기시작 2시간 전인 12시부터 관중 입장이 가능하며 식전 행사로는 ‘이별여행’으로 전 국민의 감성을 자극했던 명품 발라드 가수 원미연 씨 등의 초청 공연이 펼쳐진다.
축구단은 상위 리그인 K3 승격 후 첫 시즌을 맞이한 만큼 홈경기마다 다채롭고 의미 있는 이벤트를 마련해 많은 시민들과 즐기는 축제의 장을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박상호 시흥시민축구단 대표는 “2021년 한 해 K3 승격을 이룰 수 있게 응원해 주신 시민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며 'K3로의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는 시흥시민축구단이 경기도를 대표하는 명실상부한 프로 스포츠단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