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에어, '펫팸족' 위한 공기청정기 '더스트마그넷' 공개

김수지 기자 2022-03-03 18:41

반려동물 털까지 99% 흡착해 먼지 제거

스웨덴 공기청정기 기업 블루에어가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하는 ‘펫팸족(Pet+Family)’을 겨냥한 새로운 공기청정기를 내놨다.

블루에어는 3일 ‘2022 블루에어 신제품 론칭쇼’를 통해 새로운 공기청정기 ‘더스트마그넷(DustMagnet)’을 선보였다. 이 제품은 반려동물의 털 등 오염 물질이 바닥에 닿기 전 자석처럼 흡착해 99% 제거한다는 특징이 있다.

더스트마그넷에 적용된 이 기술은 공기를 제품 양쪽으로 뿜어내며 소용돌이 바람을 만들고, 공기 중에 떠다니는 먼지 입자를 모아 빨아들인다. 제품 안에서 양(+)이온화된 프리필터에 음(-)이온화된 먼지 입자가 마치 자석처럼 달라붙는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이날 현장에는 최병필 블루에어 한국 지사장을 비롯해 손병욱 블루에어 한국총판 총괄 매니저 등이 참석했다.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해 암나 캐픽 블루에어 글로벌 프로덕트 매니저, 요하네스 안드레아손 주한스웨덴대사관 공관 차석은 영상으로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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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행사에서는 실제 생활 속에서 더스트마그넷이 놓인 모습을 보여주는 버추얼 쇼륨(Virtual Showroom) 투어를 진행했다. 또한 더스트마그넷을 직접 시현해 2중 흡입구로 공기를 빨아들이는 기술력을 선보이기도 했다.

블루에어 관계자는 “반려동물 가정에서는 동물의 털 청소가 고민거리인데, 더스트마그넷은 이 같은 소비자의 니즈에 부합하기 위해 철저하게 기획된 제품”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더스트마그넷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 굿 디자인 어워드 등에서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제품 상단을 물건을 올려두는 책상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