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논산시가 3일 ‘2022년 3월 핵심 추진사업 관련 언론인과의 간담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 운영 및 논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현재 추진 중인 핵심 사업의 현황을 공유하고, 의견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 운영 △논산문화관광재단 출범 △등 11개의 사업에 관해 각 국장이 직접 현황을 보고했다.
우선적으로 시는 최근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확진자가 급증하고, 코로나19방역체계 전환으로 재택치료자가 증가함에 따라 ‘코로나19 대책추진 본부’를 신설하고, 보건 및 행정인력을 보강해 방역 및 행정 대응력을 강화했다.
코로나19대책추진본부는 기존 총괄팀, 예방 접종팀, 방역팀 이외에 보건소 일반 진료업무인력을 재배치하여 역학조사 전담팀 4개와 행정안내센터팀, 선별진료소 운영팀을 신설하는 등 총 11개 팀을 구성했으며, 기존 보건소 인력과 지원인력을 합해 총 219여명이 투입됐다.
시는 기초역학조사, 선별진료소 등, 업무는 보건소에서, 재택치료환자 관리, 행정안전센터 등의 업무는 본청에서 세분화하여 담당함으로써 더욱 촘촘하고 세심한 관리로 지역사회와 시민의 안전을 지킨다는 방침이다.
또한, 시는 간담회를 통해 지난 해 논산문화관광재단 설립발기인 총회, 논산문화관광재단 설립에 이어 지난 24일 초대이사가 취임함으로써 본격적으로 논산문화관광재단의 추진력을 얻어 전문성과 창의성, 다양성을 고루 갖춘 문화관광콘텐츠를 발굴하고, 문화관광도시로서의 기틀을 다지게 됐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시는 모든 시민의 평생학습권 보장을 위한 ‘전국 최초 시민기본 평생학습장학금’과 관련하여 지난해 대비 2만여 명이 넘는 시민이 신청하며 평생학습에 대한 뜨거운 시민들의 관심과 애정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향후 차질없는 사업추진과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이외에도 이날 간담회에서는 △논산시 외국인 지원 종합시책 추진 △돈암서원 한옥마을 및 예학관 정상화 추진 △신규 산업단지 조성 추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수립 △시도 20호 지방도 승격 및 확·포장 추진 등의 사업이 보고되었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시는 그 동안 일자리상생협약, 논산문화관광재단출범, 로컬푸드직매장센터개소 등을 성공적으로 완료한 것은 물론 국가균형발전의 핵심인 생활SOC사업을 비롯한 각종 역점사업들을 차질없이 진행해 나가고 있다”며 “계속해서 신속집행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지방소멸대응기금 확보 등 당면 현안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