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2023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 개최

2022-03-03 16:52
  • 글자크기 설정

국가예산, 신규시책 등 94건에 1조 6956억원 규모 발굴

[사진= 군산시]

전북 군산시는 탄소중립 선도도시 기반조성과 군산의 미래 성장동력을 견인하기 위한 '2023년 국가예산 및 신규시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적극적인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을 견인할 새로운 동력을 창출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시책발굴을 논의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를 위해, 시는 신규사업 발굴을 위한 행정안전부 정부혁신 컨설팅, 직원 브레인스토밍 등의 절차를 거쳐 국가예산 신규사업 55건, 1조 6807억원과 신규시책 39건, 149억원 등 총 1조 6956억원 규모의 신규사업을 발굴했다.
 
2023년 국가예산 신규사업 분야별로는 55건(경제 14건, 문화 11건, 복지 6건, 건설 8건, 농업 12건, 상하수도 4건)에 총사업비 1조 6807억원 규모로 전 분야에서 다양한 사업들이 발굴됐다.
 
주요사업으로는 △비응항 어항구 확장 개발(499억), △친환경 소재 적용 소형선박 제조 혁신지원센터 구축사업(200억), △화석 전시관 건립사업(388억), △어청도~연도 항로 분리(15억), △월명호수 무장애나눔길 조성사업(17억) 등이다.
 
특히, △그린수소 생산 클러스터 구축사업, △스마트 그린산단 조성, △산업용 자율주행 스케이트 플랫폼 개발, △군산 철길숲 조성사업 등 2050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는 사업들은 국가예산 확보에 더욱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아울러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39건(149억원 규모)의 신규시책도 함께 발굴해 검토가 이뤄졌으며, 주요 신규시책 사업으로 △가족관계등록신고 후 '더불어 할 일' 리플렛 제작, △반려동물과 함께하는 금강호 국민여가캠핌장 조성, △우리동네 한뼘 정원, △내 손안의 정책비서 등이 보고됐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발굴된 시책사업은 실현가능성, 효과성, 지역발전과의 연계성 등을 꼼꼼히 따져 신규사업으로 확정하고, 2023년 본예산 반영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정책, 우리 지역만의 특색있는 사업발굴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를 위해 “현장에서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듣고 공직자들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발빠른 대응으 해달라”고 주문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공유하기
닫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
언어선택
  • 중국어
  • 영어
  • 일본어
  • 베트남어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