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과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식재산(IP) 재창업 협업사업’에 참여할 예비 또는 재창업자를 오는 4일부터 17일까지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대상은 우수한 IP를 보유하고도 실패한 기업인이다.
이번 사업은 IP제품혁신 지원사업과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 등 총 2가지 유형으로 운영한다.
IP제품혁신 지원사업은 특허, 실용신안이나 디자인을 보유한 재창업자를 대상으로 제품개발 중 겪는 기술적 어려움에 대한 IP 관점의 해결방안, 시제품 제작, 지식재산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최대 1억10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새롭게 신설된 시니어 특허기반 기술창업 지원사업은 우수한 IP를 보유하고도 창업에 실패하고 재창업을 준비하거나 재창업한 만 40세 이상이 대상이다.
IP제품의 사업화 전략, 지식재산 확보, IP제품의 시장진입을 위한 시험 검증에 최대 1억원을 지원한다.
또 재창업자에게는 특허청과 중기부가 개최하는 투자유치 설명회에 참여하거나 공공조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조광현 특허청 특허사업화담당관은 “이번 사업은 특허청과 중기부가 각자의 전문성을 연계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식재산을 기반으로 재창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더욱 실질적인 지원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