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22] 삼성 '5G 가상화 기지국', 최고 영예 'CTO 초이스' 수상

2022-03-0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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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율적인 통신망 지원 '5G 가상화 기지국'…"모바일 네트워크 혁신"

삼성전자가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최고상을 수상하며 모바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는 ‘5G 가상화 기지국’이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2에서 ‘CTO 초이스(CTO Choice)’를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올해 최고의 모바일 기술에 주어지는 상이다.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매년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기간에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Global Mobile Awards)'를 진행한다. 주요 이동통신사 최고기술책임자(CTO) 20여 명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모바일 전 분야의 뛰어난 혁신·하드웨어·소프트웨어·서비스 등을 각각 선정하고, 전체 모바일 기술 중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의 대상격인 CTO 초이스를 뽑는다.

5G 가상화 기지국은 범용 서버에 기지국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유연하고 효율적인 통신망 구축 및 운영을 지원하는 차세대 기술이다. 삼성전자는 북미, 유럽, 아시아의 이동통신 사업자와 사용 계약을 체결, 기술력뿐 아니라 상용 사업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
 
이준희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개발팀장(부사장)은 "이번 수상으로 5G 기술 혁신을 통해 업계 전문가들로부터 인정받는 글로벌 선도 기업임을 입증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통신 서비스를 활성화하고, 일상생활을 보다 풍요롭게 해주는 모바일 네트워크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진행되고 있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2’에서 삼성전자 ‘5G 가상화 기지국’이 글로벌 모바일 어워드 최고의 영예인 ‘CTO 초이스(CTO Choice)’를 수상했다.[사진=삼성전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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