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글로벌 투자부문을 신설하고 SK텔레콤(SKT)·SK스퀘어 출신 투자·사업제휴 전문가인 허석준 부사장을 총괄 임원으로 앉혔다.
위메이드는 SKT 프라이빗플레이스먼트(PP) 그룹장과 SK스퀘어 매니징디렉터(MD)를 지낸 허석준 부사장을 글로벌 투자부문 총괄로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허 부사장은 지난 2018~2021년에는 SKT와 SK스퀘어에서 원스토어, e스포츠 티원(T1), 웨이브(Wavve) 등 플랫폼 자회사 투자와 투자유치를 진행했다. 마이크로소프트, 컴캐스트, 싱텔 등 글로벌기업과의 조인트벤처 등 사업제휴를 담당했다. 최근 SK스퀘어의 코빗 투자를 성사해 가상자산사업 진출에도 기여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허석준 부사장 영입을 통해 글로벌 투자 역량을 높이고, 사업 경쟁력을 강화해 다양한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