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제2도시인 하리코프에 2일(현지시간) 러시아 공수부대가 진입해 현지 병원을 공격했다고 AFP 통신이 우크라이나군 발표를 인용해 보도했다. 우크라이나군은 이후 교전이 계속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 수도인 키예프를 비롯해 하리코프, 오데사, 헤르손 등 주요 도시에 대한 공습을 지속해 왔다. 지난 1일 올렉시 아레스토비치 우크라이나 대통령실 고문은 "하리코프와 키예프 서북쪽, 헤르손 등이 가장 격렬한 전투를 겪고 있다"라고 전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 당국은 1일에도 하리코프 내 오페라 극장, 콘서트 홀, 관공서 등이 공격을 받았으며 최소 10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쳤다고 밝혔다고 CNN은 보도했다. 우크라이나 도네츠크 지역에서 2일(현지시간) 군인들이 늘어서 있다. [사진=신화통신·연합뉴스] 관련기사미 안보보좌관 내정자 "트럼프, 우크라 확전 우려…전쟁 끝내야"정부, '우크라 곡물 구상'에 내년에도 84억원 지원 #러시아 #우크라이나 #침공 좋아요0 화나요0 추천해요0 기자 정보 장혜원 hyewonchang@ajunews.com 다른 기사 보기 기사제보 하기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