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이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2만명에 육박했다. 위중증 환자도 사흘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 19 신규 확진자가 21만9241명으로 누적 확진자 수는 349만2686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13만8993)보다 8만명 이상 증가했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21만9173명, 해외 유입 사례는 68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96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는 8266명으로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24%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3만3005명(15.1%)이며 18세 이하 소아·청소년은 5만2092명(23.8%)다.
병상 유형별 가동률은 위중증 병상 50.1%, 준중증병상 65.4%, 중등증병상 49.8%이다.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21.5%를 기록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4만7172병상이며 전일 대비 40병상이 확충됐다.
입원 대기환자는 지난해 12월 29일 이후 지속적으로 0명을 기록 중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82만678명으로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18만3762명이 추가됐다. 수도권은 10만5798명, 비수도권은 7만7964명으로 집계됐다.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추진단은 이날 0시 기준 신규 3차(부스터샷) 접종자는 4749명이라고 밝혔다. 이로써 누적 3차 접종자는 3151만985명으로 늘었다. 전체 인구 대비 3차 접종률은 61.4%, 60세 이상 고령층 대비 접종률은 88.3%, 18세 이상 인구 대비 접종률은 71.1%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