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HO가 2006년 도입한 '고령친화도시'는 연령에 상관없이 누구나 활력 있고 건강하게 사회에 참여할 수 있는 도시를 의미한다. 교통, 주거, 사회참여 등 8개 영역의 84개 세부 항목에서 WHO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현재 41개국에서 1000여개 도시가 인증을 획득했고, 국내는 30여개 도시가 인증을 받았다.
마포구는 2020년 9월 고령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고령친화도시 3개년 실행계획을 수립하고, 인공지능 반려로봇 보급과 사회활동 참여 프로그램 등 다양한 노인복지 정책을 시행해왔다.
마포구 관계자는 "고령친화도시 국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모든 세대가 어우러져 평생 함께 살고 싶은 마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