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침공에 러시아 백신 수요 줄어들 것"...관련주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은?

2022-03-02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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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뱅크]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하면서 자체 개발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스푸트니크V'의 수요가 절반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 가운데, 관련주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

러시아 백신 관련주는 이트론, 이아이디, 이화전기, 이수앱지스 등이다.

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6분 기준 전 거래일 대비 이트론은 0.88%(3원) 하락한 337원, 이아이디는 1.18%(3원) 하락한 252원, 이화전기는 0%, 이수앱지스는 0.76%(50원) 하락한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공격 이후 미국의 제재 명단에 러시아 직접투자기금(RDIF)이 포함됐다. 이에 스푸트니크V의 생산 및 수출 증가 계획에 지장이 생길 수 있다는 예상이 나왔다. 

미국 재무부는 제재 이유에 대해 "공식적으로 국부펀드인 RDIF는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비자금 통로로 간주되며 러시아의 광범위한 독재를 상징한다"고 설명했다. 

이 소식에 RDIF 측은 "정치 활동에 관여한 적이 없고 우크라이나와 어떤 식으로든 상호 작용하지 않으며 모든 국제 파트너와 국가 규제 기관이 인정한 세계 최고의 투자 관행을 따른다"고 밝혔다. 

이어 "관련 관할권에서 사법적 소구를 찾는 것을 포함해 권리, 명성 및 합법적 이익을 보호하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사용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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