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김 시장은 "청년층이 필요로 하는 사업에 대해 귀담아듣고 이를 과천시의 청년정책으로 반영해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를 위해 김 시장은 지난 해에 이어 올해도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실시하기로 하고, 내달 2일부터 18일까지 신청자 모집에 나선다.
김 시장은 청년동아리 지원사업을 거쳐 지역 청년층의 성장과 청년 간 교류 확대를 돕고, 동아리 운영을 통해 청년층의 다양한 정책 수요에 대해서도 파악할 수 있을 것으로 내심 기대하고 있다.
동아리 활동 분야는 문화예술, 토론, 글로벌, 창업, 지역문제 해결 등 자율적으로 선정할 수 있지만 단순 친목이나 정치, 영리, 종교 등의 목적으로 활동하거나 다른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는 경우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한다는 게 김 시장의 전언이다.
한편 김 시장은 신청 동아리에 대해 서면 심사를 거쳐 우수 청년동아리를 선정하되, 창의적인 아이디어, 청년정책·지역사회 문제해결 방안 등을 주제로 운영하는 동아리에 가점을 부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