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서 에어컨 화재…이용객 100명 대피

[사진=연합뉴스]

토요일인 26일 오후 5시 37분께 서울지하철 1호선 시청역 기계실 에어컨 1대에 불이 나 지하철 이용객 약 100명이 대피했다. 불은 약 20분 뒤인 오후 5시 57분께 완전히 꺼졌다.

소방당국은 현재 인명피해와 재산피해 규모,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불이 났을 당시 기계실 문은 잠겨 있어 방화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교통공사는 화재가 발생한 뒤 지하철 운행을 중단했다가 오후 6시 7분께 지하철 운행을 재개했다.

관련기사

• 이재명, 尹담화 앞두고 "9일 시청역 가득 메워달라"
• 시청역 역주행 운전자 "페달 안 밟았다"…법정서도 '급발진' 주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