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제트, 미국·싱가포르 개발사에 총 5억4000만원 전략적 투자

[사진=제페토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메타버스 플랫폼 '제페토' 운영사인 네이버제트가 미국 게임 개발사와 싱가포르 메타버스 서비스 업체에 총 5억4000만원 규모 전략적 투자를 단행했다.

네이버제트는 22일 미국 게임 개발사 '브레이브 터틀스'의 지분 5%(추정)를 2억9962만원에 취득한다고 공시했다. 취득 목적은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다.

이번 투자는 제페토 내 게임 기능을 추가하는 등 콘텐츠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풀이된다.

또 이날 네이버제트는 싱가포르 메타버스 서비스 업체인 '굿갱 랩스'의 지분 2%(추정)를 2억3970만원에 취득했다. 취득 목적은 역시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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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통해 네이버제트는 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메타버스 사업을 본격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이번 두 건의 투자가 모두 조건부 인수계약(SAFE)으로 진행됨에 따라, 투자 시점에 지분 취득단가·수량을 알 수 없어 공시에 관련 사항은 기재되지 않았다.

네이버제페토 관계자는 "해당 두 기업과 전략적 사업 시너지 강화를 위해 투자를 진행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