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정점을 지나 안정화되면 방역패스 축소 및 조정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22일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반장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오미크론의 치명률이 낮아지고 있지만, 계속적으로 위험성이 있는 인구 집단은 60세 이상 고령층, 미접종자 두 개의 인구 집단”이라고 설명했다.
당국에 따르면 미접종자는 12세 이상의 6%, 18세 이상의 4%에 불과하다. 하지만 지난 8주간 발생한 중환자 전체의 62.1%, 사망자의 65.4%를 점유하고 있다.
손 반장은 “오미크론 유행이 어느 정도 정점을 지나 안정화되면, 현재 적용 중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조정하는 방안, 방역패스를 축소 및 조정하는 방안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