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데이터는 22일 여의도 본사에서 ‘사명 및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명 변경은 사업 범위를 넓히고, 데이터 기업으로서 정체성을 공고히 하기 위해서다. 직원들은 유튜브 생중계를 통해 이날 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행사에서 이호동 대표는 “코데이터는 평가 역량과 데이터라는 자산을 토대로 기업과 개인을 아우르는 종합 CB사, 데이터 수집부터 분석·가공·유통까지 담당하는 빅데이터 플랫폼 허브로 성장할 것”이라며 “코데이터가 데이터 혁신으로 새로운 세상, ‘더 나은 미래’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한국기업데이터는 중소기업 전문 신용평가기관으로 지난 2005년에 설립됐다. 최대주주는 정책금융기관인 신용보증기금(15%)이다. 2020년 신용정보법 개정 이후 기업과 개인, 개인사업자 신용평가(CB)업 라이선스를 확보하고, 지난해부터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평가도 시작하면서 신용평가사업 영역을 확대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