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이용 24개월 후(48개월 계약 기준)부터 중도해지 수수료와 월 이용료 변동 없이 자유롭게 차량을 반납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이용자는 이를 통해 경제적인 이익 창출이 가능하다. 예컨대 이번에 출시된 기아 니로 하이브리드(차량가 2948만원)의 경우, 렌터카로 이용하면 일반 상품 기준으로 약 2016만원(36개월)이 지출된다. 반면, 자유반납형 상품을 이용하면 중도해지 수수료가 없는 만큼 약 1872만원(60개월)으로 144만원 상당의 비용을 아낄 수 있다.
고객 자동차 이용주기에 맞춰 7가지 서비스도 제공한다.
먼저, 차량을 ‘살 때’는 기존 이용 차량이 있는 경우 경쟁입찰을 통해 높은 가격으로 차량을 매각할 수 있는 ‘내차 팔기 서비스’를 제공한다. 향후 이용할 차량의 견적을 내는 과정에서는 고객이 선택한 약정 주행거리와 운전정보에 따라 ‘이용료 맞춤 할인’ 혜택이 주어진다. 계약이 완료되면 차량을 자체 정밀 검사 후 전문 탁송 차량으로 집 앞까지 안전하게 배송해주는 ‘프리미엄 차량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차량을 ‘바꿀 때’에는 이 프로그램을 재이용하면 20만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이외 365일 24시간 정비·사고 처리 상담, 사고 시 대차 지원 등의 부가 혜택도 지원한다.
현대캐피탈 관계자는 “이용 차량의 교체 주기가 짧아지는 최근 흐름을 반영해 렌트 상품을 보다 편리하고 경제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자유반납형 옵션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