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11분 기준 HMM은 전 거래일 대비 2.20%(650원) 상승한 3만25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M 시가총액은 14조8179억원이며, 시총순위는 코스피 26위다. 액면가는 1주당 5000원이다.
지난 14일 HMM의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3조7941억원, 영업이익 7조3775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전자, SK하이닉스, 포스코에 이어 4번째로 높은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과 미국 항만 적체가 이어지는 상황에서 미주, 유럽 등 전 노선에서 운임이 급등하는 등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2만4000TEU(1TEU=20ft 컨테이너 1개)급 컨테이너선 12척 등 초대형 선박 20척 투입 효과가 크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